[앵커]<br />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기일을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로 확정해 숨 가쁘게 달려온 탄핵 열차도 종착역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부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탄핵 심판 전망과 긴장감이 감도는 헌법재판소의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의 일정을 보면 다음 달 10일이나 13일 탄핵심판 선고가 유력한데 남은 돌발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는 27일 박 대통령 헌재 출석 여부와 헌재가 최종변론을 마치고 난 뒤 언제쯤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할지가 가장 큰 관심이고요.<br /><br />변수로는 최근 청와대는 부인하고 있지만,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박 대통령 탄핵 전 하야 가능성과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정미 권한 대행 후임을 다음 주에 지정할 수 있다는 얘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헌재는 대통령 출석 여부를 오는 26일까지 일러달라고 대통령 대리인단에 요청한 상태인데,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할까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청와대에서는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출석하는 게 나은지 출석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되는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.<br /><br />아마도 이 문제는 경호상의 문제 때문에 일요일 오전쯤이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헌재도 박 대통령이 출석할 것에 대비해 예우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이 출석을 결심할 가능성에 대비해 동선과 대기장소는 물론 변론 방식을 비롯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를 들면 헌법재판관들이 법정에 들어올 때 박 대통령도 다른 참석자와 같이 반드시 일어서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를 헌재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한, 경호원들을 심판정 밖에서 기다리게 해야 하는지도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출석하게 되면 방청객들의 출입을 허용할지도 관심 거립니다.<br /><br />현직 대통령이 헌재에 참석하는 전례가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도 있을 거란 전망도 있어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영상 녹화로 입장을 밝힐 수도 있을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서 헌재도 박 대통령이 직접 출석이 어려우면 영상 편지 형식으로 입장을 설명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41201205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